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5월 08일 16시50분
책과 함께 성장하는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영유아의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전주시가 책 놀이 프로그램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를 주제로 한 이 프로그램은 꽃심·건지·삼천·아중·금암·송천·효자 등 7개 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책놀이와 책 읽어주기 등은 8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30분, 생후 6개월부터 24개월 사이의 영·유아와 부모 10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주말 프로그램은 다음 달부터 평화도서관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에 만날 수 있다.
후속 프로그램인 부모교육특강은 오는 27일 건지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특강 주제는 ‘자녀의 미래를 결정짓는 문해력의 비밀’이다.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81-6602)로 문의하면 된다.
이강준 도서관본부부장은 “부모와 아기가 언제든지 그림책을 매개로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준비한 상태”라며 “책놀이를 통해 행복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영유아 자녀 양육 가정을 위해 책 꾸러미도 배부하고 있다. 이 사업은 0~12개월 및 13~48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가정은 가까운 시립도서관으로 전화해 잔여 분량 확인 후 수령하면 된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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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5-0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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