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 정밀 예찰 실시
-작업 도구 등 농자재 수시 소독으로 과원 청결 관리 강조-
임실군이 관내 사과 및 배 재배 전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정밀 예찰활동에 들어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세균성 병으로 식물의 잎.꽃.과일.가지 등에 광범위하게 발병하며,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은 모양으로 식물 조직이 검게 말라 고사한다.
이에 따라 군은 화상병 균의 활동 개시 온도가 도래함에 따라 5월 1차 예찰을 시작으로 6월, 7월, 10월까지 총 4회의 집중 발생 조사를 통해 지역 내 화상병 유입 차단에 나선다.
또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방제 약제 지원(개화기 전후 3회분), 리플릿 제공, 현수막 게첨, 농작업일지 작성 홍보, 과원 상시 예찰 등 화상병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화상병 예방을 위한 농작업자 준수사항으로 농작업자와 농기자재 소독을 비롯한 과수 재배 전 기간 자가 예찰 실시와 의심주 발생 시 즉시 신고(1833-8572) 등을 당부하며 예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기술센터 관계자는“과수화상병의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해 농작업 도구 등의 철저한 소독과 과수원 청결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농가들에게 당부했다./임실=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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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5-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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