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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5월 13일 14시44분

전북개발공사 200억원 현금 출자 완료

투자 확대로 지역경제의 활성화 기여
재원조달능력 강화·재무건전성 개선 등 시너지 효과 기대


전북개발공사가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현금 200억 원을 출자 받으면서 신규 국가산단(완주 수소특화, 익산 국가식품) 조성, 무주택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건립 등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도의회로부터 출자동의 받은 500억 중 이번에 출자받은 200억 원에 대해 이달 3일자로 법인등기가 완료됨에 따라 전북개발공사의 자본금은 1,374억 원에서 1,574억 원으로 증가 되었고, 이 자금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비로 투입되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출자금액의 4배까지 가능한 공사채 발행금액도 증가해 재원조달능력(200억 출자시 800억 조달가능)이 강화되는 한편, 부채비율(‘23년 142%→134%)도 하락하여 재무건전성 개선 효과도 바랄 수 있게 됐다.

전북개발공사는 현재 국가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완주(수소특화, 66만1,000㎡, 1,024억)와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82만7,000㎡, 1,542억)에 추진중에 있고, 전주, 익산, 임실 등에 6개 단지 2,101가구의 공공주택을 건립 중이다.

전북개발공사 최정호 사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적극적인 출자금 지원으로 신규사업 등의 안정적 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면서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의 지역현안 해결 및 균형발전 등 공동목표 추진을 위해 전북개발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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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5-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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