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5월 21일 16시53분

정동영 전북재도약 결의문 12개항 및 방법론 3항 도출 주도 눈길

원탁회의 구성 통해 전주완주 광역 경제권 형성 대내외적 홍보 집중
“모두가 하나돼 근시 안경을 벗고 통 크게 가자”


IMG
전북재도약추진위원회(전북애향본부)가 주관한 ‘전북 재도약 원탁회의’가 지난 20일 오후 열린 가운데 정동영 국회의원 당선인의 열정적인 활약상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조배숙, 안호영, 한병도, 신영대, 이원택, 윤준병, 이성윤, 박희승 국회의원 당선자를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강임준 군산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정성주 김제시장, 전춘성 진안군수, 최훈식 장수군수, 심민 임실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등 도내 주요 기관과 단체장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남호 원장과 송기도 교수의 발제로 당초 예정 시간을 1시간 30분 이상 넘긴 4시간에 걸쳐 토론이 진행됐다.

정동영 당선인은 우선 “강원도와 충북이 1인당 지역총생산(GRDP) 등에서 전북보다 앞서가고 있다. 한반도 육지에서 전북 뒤에는 아무도 없다”며 “간절함 속에 답이 있는 만큼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고 근시의 안경을 벗고 통 크게 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사 이후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다.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북을 사랑하고, 전북을 걱정하는 열띤 토론을 벌였다. TV로 생중계 된 것도 처음 있는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집중토론된 12개 의제를 중심으로 전북 재도약을 위해 실천기구를 결성하자”고 제안하면서 “참석자들을 추진위원으로 구성해 전북 재도약 추진 위원회를 발족하고 구체적인 실무는 전북애향본부에서 준비를 해나는게 바람직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선 12개 주요 과제를 결의문 형식으로 정리됐다. 주요 내용은 △군산 김제 부안 묶는 새만금 특별자치시 설립, △새만금 국제공항의 아시아 항공 물류 거점 공항 조성, △전주 완주 광역경제권 형성, △현대 자동차 수소버스 수소트럭 매카, 현대 중공업 조선소 재가동, △완주 국제 수소 거래소 설립, △전북의 맛 멋 소리 K 컬쳐 수도 조성, △태권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 등재, △스마트 농업 본부 치유농업 본산으로서 전북, △전북의 미식 관광도시 설립, △대도시 광역 교통망지원 특별법 개정, △전북 초중고 학생 학력 신장, △전북 공연예술 메카 조성, 산업화 등이다. /서울 = 강영희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5-22     3면

http://sjbnews.com/816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