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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5월 23일 15시21분

전주서 OECD 공무원들 한류 체험

전통한복과 비빔밥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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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회원국 연금기관 소속 공무원들이 지난 22일 전주 청을전통문화원에서 우리 전통예절을 배우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공무원들이 전주에서 한류 문화를 체험해 눈길이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국민연금공단 국제협력센터와 협업아래 지난 22일 OECD 회원국 연금기관 소속 공무원 10여 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문화체험은 전주에 있는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공단 본사를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선물과도 같다고 한다. 이들 또한 전주 출장길에 짬을 내 참여했다고 한다.

전주 한옥마을 청을전통문화원을 찾은 이들은 멋스런 한복을 잘 차려입은 채 인사법과 배례법 등 전통예절을 배웠다. 또,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인 비빔밥을 직접 만들어 먹는 체험도 했다.

아제르바이잔 공무원인 살레 샤키르 발리예브(25)씨는 “K 드라마에서 봤던 한복과 비빔밥을 전주에 와서 직접 체험하게 돼 너무 기쁘다. 특히, 한국 전통예절 교육은 매우 색달랐고 한국문화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두 기관은 올해로 3년째 이 같은 한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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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5-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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