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카드형 정읍사랑 상품권’ 택시요금 결제 서비스 본격 운영
11일부터 정읍지역 개인·법인 택시에서 사용
10% 할인 혜택도
정읍시가 오는 11일부터 정읍사랑 상품권(카드형 상품권)의 택시요금 결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한국조폐공사, 교통사업자(티머니, 이동의 즐거움) 간 결제 연동 시스템 구축을 거쳐 택시운수업(개인택시 338대, 법인 택시 168대) 종사자로부터 신규 가맹점 등록신청서를 받아 등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택시 이용객은 모바일(앱)형이 아닌 카드형 정읍사랑 상품권으로 요금를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물품 구매와 마찬가지로 10%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정읍사랑 상품권 카드는 정읍지역 상품권 판매 대행점인 농협은행과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신협을 방문해 발급 받을수 있다.
정읍사랑 상품권은 올해 1분기 200억 원, 2~3분기 각 150억 원, 4분기 100억 원 모두 총 600억 원 규모로 발행된다.
김상철 지역경제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으로 2분기 발행액이 5월에 끝났다”며 “5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는 5만 9천여 명, 가맹점은 5.800개소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사랑 상품권과 택시요금 결제 연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택시 종사자와 이용객 간 현금 거래에 따른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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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6-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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