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7월 04일 15시23분
"올여름 피서는 전북 청정바다서"
5일부터 해수욕장 개장
오늘(5일)부터 도내 해수욕장이 차례로 개장한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5일 변산, 고사포, 격포, 모항, 위도 등 부안지역 해수욕장 5곳이 공식 개장과 함께 해수욕객을 맞는다.
군산 선유도, 고창 구시포와 동호 해수욕장은 각각 오는 10일 개장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도내 모든 해수욕장이 다음달 18일까지로 정해졌다.
현지 지자체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군산은 선유도 썸머페스티벌(7.27), 부안은 변산 비치파티(8.2~4)와 변산비치 시네마(8.15~17) 등을 예고했다.
해수욕객 맞이 준비도 끝났다. 수질과 백사장 토양은 사전 검사에서 모두 기준치를 총족했다. 화장실과 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정비됐다.
해파리 쏘임 사고 대응책도 수립했다. 현장에 배치될 안전관리요원 또한 모두 140여 명이 선발됐다.
도 관계자는 “해경, 경찰, 소방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해수욕장 안전과 방역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며 “올 여름 피서철은 쾌적하고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전북지역 해수욕장에서 가족이나 연인 등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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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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