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7월 10일 16시24분
새만금 에너지산단 지원센터 가동
7월중 입주사 모집
전북자치도는 10일 새만금 에너지산업단지 2공구에 둥지튼 이 같은 센터를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 특화기업 발굴과 산·학·연 네트워크 운영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허 출원, 판로 개척, 시제품 제작 등이 필요한 관련 기업들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국·지방비 총 200억 원이 투자된 센터는 축구장 크기의 부지(7,296㎡)에 지상 5층짜리 건물로 지어졌다. 입주공간 16개실을 비롯해 기업전시실, 세미나실, 휴게실, 구내식당 등을 갖췄다.
운영은 도청 소속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가 맡는다.
도는 7월중 센터에 입주할 관련 기업과 기관을 모집하고 9월중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오택림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센터는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과 기술을 발전시키는 핵심 장소”라며 “전북자치도가 신재생 에너지산업을 주도하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북자치도는 2019년 새만금산단 일부를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받아 해상풍력과 수상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에 공들이고 있다.
에너지단지로 지정된 면적은 전북혁신도시 약 2.4배(23.9㎢) 넓이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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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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