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7월 10일 17시03분
대한적십자사 전북도지사, 이재민 긴급구호활동 전개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폭우로 인해 4개 시군에서 83세대 184명 대피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157명은 오후 1시 기준 여전히 귀가하지 못하고 대피소 등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북지사는 익산 망성초, 성북초에 긴급구호세트 55개, 쉘터 28개, 생수 및 간식을 지원했다. 또한 광주·전남지사와 협업하여 완주군 화산면사무소에 긴급구호세트 72개를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피해 현황 파악을 위해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운영, 익산지구협의회 봉사원, 재난대응봉사회 봉사원, 전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심리활동가를 비상소집했다. 일시 대피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쉘터와 담요, 구호의류, 일용품 세트로 구성된 긴급구호물품을 남·여 구별하여 전달했다.
이선홍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선홍 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난상황실과 정보 공유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재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심리지원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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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1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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