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7월 25일 10시11분
제5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사이클대회
그란폰도 등 성인대회에 이어 학생부 대회까지 개최 되면서 무주군은 이제 명실상부한 자전거 성지로 거듭나게 됐다.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한국학생사이클연맹·전북자치도자전거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된 18세 이하 남녀 중·고등학생 190명이 참가 26일까지 실력을 겨룬다.
2024 국가대표 후보 선수 및 한일 친선 고교 국가 대항 학생연맹 대표 선발 시 가점이 부여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수들은 25일 무주반디랜드를 출발 무풍면 싸리재를 통과 라제통문∼소천교를 돌아 다시 무주반디랜드까지 오는 코스(남 5주 회, 여 2주 회)로 남학생들은 105.3km, 여학생들은 45.5km를 달린다.
26일은 출발과 도착지는 무주반디랜드로 무항삼거리를 반환점으로 남자는 50km(8주 회), 여자는 29.6km(5주 회)를 질주할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선수들이 안전하게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도록 대회 진행을 돕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선수들 사이에서 자전거 타기 좋은 무주, 자전거 경주하기 좋은 무주라는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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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2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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