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10월 22일 16시23분
전북교육청-중국 산동성, 교육분야 협력
국제교류 수업 큰 관심...교육분야 교류 확대 방안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중국 산동성과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22일 도 교육청에서 주한 산동성 정부 국제무역대표처(수석대표 가계경) 관계자들을 만나 국제교육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 교육감은 이날 가계경 수석대표 등 산둥성 대표단과 교육 교류 네트워크 강화, 산둥성 교육청과의 협력 방안 등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학문적 교류뿐만 아니라 양 교육청의 학생과 교직원 간의 상호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가졌다. 이와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국제교류 수업을 통한 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
전북교육청은 가계경 수석대표가 전북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수업과 해외 기관과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했다.
가계경 수석대표는 “전북교육청과 산동성이 함께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협력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산동성도 활발히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올해 총 2,8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62개교를 대상으로 국제교류 수업을 추진 중”이라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산둥성과 지속적 협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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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0-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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