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병하 - 2024년 10월 24일 13시53분
부안경찰서, 주민·등산객 대상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이번 캠페인은 부안경찰서의 치안 시책인 ‘잘 살피고, 잘 돌보고, 잘 아끼고’ 일명 3GO 시책 중 지역 주민을 ‘잘 돌보고’ 활동의 일환이다.
캠페인에서는 등산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전세버스 내에서 자리를 이탈해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를 경우 운전기사의 집중력을 분산시켜 위험을 초래하고 급정거 및 방향 전환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홍보했다.
또 산행 중 한잔의 음주가 산행 후 음주운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주의를 당부했으며 음주운전 하지 않기 다짐 인증 사진 남기기 등을 실시했다.
부안경찰서는 캠페인 활동과 더불어 매주 3회 스팟 이동식 음주 단속, 발상의 전환이라고 할 수 있는 경찰서 SNS(따부경 밴드)를 통한 음주운전 예고제 등을 시행해 올 한해 단 한 건의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쾌거를 달성하고 있다.
이승명 서장은 “가을철은 농경지와 관광지가 많은 관내 특성상 교통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다양한 교통안전 활동을 통해 교통안전 분위기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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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0-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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