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11월 18일 15시10분
예수병원신협, 예수병원 발전기금 1,000만원 전달
예수병원 개원 126주년 기념행사에 발전기금 1억 6,500만원 후원달성
이날 전달식에는 예수병원 신충식 병원장, 장훈 행정국장, 강종대 사회사업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예수병원신협 주명진 이사장, 송현주 상무를 비롯해 총 6명이 참석했다. 금일 전달된 발전기금은 1천만원이며, 예수병원신협은 이번 후원까지 1억 6,500만원을 예수병원에 전달하게 된다.
예수병원신협은 예수병원에 발전기금을 2011년도부터 전달해왔다. 예수병원신협이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재무적 안정성을 갖춤에 따라 직장신협으로서 조합원 복지뿐 아니라 모사업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는 발전기금 전달식이 3년간 중단되었지만 23년도부터 다시 활동을 재개해 올해 11주년을 맞이했다.
또한 예수병원신협은 발전기금 이외에도 체육대회 지원금, 전직원 해외연수 지원 등으로 모사업장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체육대회 지원활동은 1985년도부터 적은 액수라도 40년 동안 꾸준히 전달해오고 있어 예수병원신협이 직장신협의 역할을 다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복지사업으로는 편의점 사업과 의료용품 사업을 운영 중이며, 에너지취약계층 난방용품 지원사업인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2020년도부터 실천하며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주명진 이사장은 “예수병원 개원 126주년을 축하하며, 장기간의 의료공백 사태에도 불구하고 불철주야 의료현장을 지켜낸 의료진에게 존경을 표합니다.”라며, “예수병원신협은 앞으로도 예수병원에 후원을 통해 사랑을 표현하겠습니다.”라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한편, 예수병원신협은 1976년 예수병원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설립되었다. 예수병원 내원객과 조합원 중심의 편의를 추구한 결과, 24년 10월 말 현재 자산 548억원, 조합원 수 4,000명 규모에서 순자본비율 13%를 달성했다. 이 성과는 단기적 수치가 아닌, 48년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신협중앙회가 주최한 경영평가에서는 전국 117개 직장신협 중 경영평가 1위로 선정되며, 전북신협 경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상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11-19 4면
http://sjbnews.com/833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