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1월 18일 15시32분
김제시, 농업정책 강화로 지속가능한 농업혁신 척척
김제시는 민선 8기 핵심 시책인‘대한민국 첨단농업도시 조성’을 위해 농업·농촌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농업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쌀 과잉공급 문제 해결을 위해 대체작물로 논콩 재배 확대로 2024년 기준 5,981ha의 재배면적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를 기반으로 김제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에서‘논콩산업 거점지구’로의 선정과 논콩의 6차산업화를 통해 농업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에서 도내 최다인 5개소 선정으로 7억 7,000만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청년농업인에게 스마트팜 기술을 지원해 농업 경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스마트팜 시설 제공은 물론 전문가 컨설팅과 청년리더교육 병행으로 청년농업인의 육성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농업인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서도 다양한 지원을 쏟고있다. 김제시는 1만 177농가를 대상으로 141억 8,800만 원 규모의 시비직불금 지급으로 도내 최대 규모 기록과 농민공익수당으로 1만 976명에게 약 65억 원을 지급하여 농가당 연 60만 원의 경제적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농촌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여성농업인의 작업 능률 향상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과 함께 생생카드를 4,065명에게 지급해 총 6억 1,5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여성농업인 700명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추진중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고령농, 중소농, 여성농 등 다양한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돕고, 젊고 혁신적인 농업·농촌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김제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정책을 꾀해 김제를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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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1-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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