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운영 - 2024년 11월 18일 15시55분
전북농기원,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토양관리 세미나 개최
건강한 토양관리 교육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 및 확산 기대
이날 토양관리 전문가로 초청된 김유학씨는 세미나에서 작물로의 양분 공급 원리와 토양 내 양분이 작물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특히 양분 공급 시 주의사항으로 작물의 생육 단계에 따른 적정 시비와 과도한 양분 공급이 환경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상세히 설멸했다.
또한, 우리나라 토양의 구조적 문제점과 관련해 토양 산성화 및 염류집적 현상을 말하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과 기술적 접근 방안도 제시했다. 그 외에도 토양검정과 시비처방에 관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처방 사례를 공유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 마지막에는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이 이어져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한 참가자는 “세미나를 통해 작물 재배와 토양관리의 기본 원칙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전북농기원 최소라 농업환경과장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토양의 건강을 지키고 관리하는 일이 중요하다" 면서 “앞으로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의 기초가 되는 토양 건강을 개선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다양한 연구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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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1-1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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