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보람 - 2024년 11월 20일 15시25분
겨울철 안전사고로 인한 허리디스크, 한방병원 양·한방 협진으로 개선 가능
만약 겨울철 예기치 못한 낙상사고나 교통사고를 당한 후에 어깨, 무릎, 허리 등에 지속적인 관절 통증이 느껴진다면 오십견, 허리디스크 등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X-ray, CT, MRI 등의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하며, 병원을 내원할 때는 정형외과 치료 병행이 가능한 한의원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검사 결과 허리디스크를 진단받았다면 비수술적 치료인 신경차단술을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신경차단술은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부위에 약물을 주입해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 방법이다.
시술 후 즉각적인 통증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회복기간이 짧아 일상생활 복귀가 용이하다. 또한 필요시 여러 번 시술할 수 있어 지속적인 통증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한방병원의 침, 뜸, 한약요법을 병행할 경우 근본적인 원인 치료와 함께 통증 완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미사한의원 미사경희한방병원 양승욱 원장은 “겨울철 낙상사고, 교통사고를 당한 후 관절 통증이 지속된다면 즉시 한방병원을 찾아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라며 “미세한 손상이라고 하더라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겨울철 안전사고 후 발생하는 관절 통증 치료는 한방과 양방의 협진이 가능한 한방병원에서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치료 기간과 과정은 환자 개인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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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1-2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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