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기수 - 2024년 11월 21일 11시09분
정읍 농산물의 특별한 변신. 샘샘, ‘논두렁 시음회’ 열려
이번 시음회는 샘샘이 시 농촌 신 활력플러스 추진단의 ‘액션그룹 리빙랩 실증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이를 통해 단풍 미인 쌀로 만든 아이스크림 ‘너는 참 밥맛이야’와 지역 한우와 밀을 활용한 불고기 베이크 ‘소 잃고 베이크’를 새롭게 개발해 선보였다.
시음회는 지역 주민과 연령별·세대별 내방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1월 한 달 동안 현장 시음회와 카페 방문객 시음을 병행하고 고객 만족도를 조사해 이 결과를 바탕으로 본 메뉴 출시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샘샘은 지난 4월 정우면 샘골 농협의 오래된 창고를 리모델링해 디저트 카페 ‘카페 샘샘’을 조성했다. 지역 농산물인 단풍미인 쌀, 우리 밀, 정우막걸리 등을 활용한 독창적인 메뉴로 농가소득 확대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 활력사업은 농 식품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자원과 민간 조직을 활용해 창의적인 농촌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샘샘 외에도 장금이(귀리선식), 두손 푸드(영양 노 유식), 둥지쌍화탕(쌍화), 콩사랑(낫토) 등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로컬 푸드 사업을 추진했다.
김성주 신 활력 플러스 추진 단장은“정읍의 우수한 농산물과 지역조직이 협력해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했다”며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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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1-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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