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1월 26일 14시02분
김제시 금구도서관,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출발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시민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재개관식은 금구초등학교 2학년 학생 11명의 오카리나 연주와 루바토 앙상블의 현악 4중주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도서관 내부 관람, 기념식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테이프 커팅식에는 금구도서관에서 가장 많은 책을 대출한 ‘다독왕’ 금구초등학교 4학년 김수현 학생과 류정옥 금구도서관 독서토론회 초대 회장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도서관의 새 출발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며 의미를 더했다.
부대행사로는 동부권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이 참여한 풍선아트와 마술 공연이 마련되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선사했다.
금구도서관은 준공 20주년을 맞아 내진 보강과 공간 재구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갖추고 복합문화센터로 탈바꿈했다. 특히 엘리베이터 설치와 강의실 조성 등으로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휴관 기간 이용의 불편속에서도 함께한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금구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과 문화가 교류하는 소통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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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1-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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