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11월 26일 15시54분
남원시, 기본형 공익직불금 259억원 지급
11월 26일부터 1만2,768농가 대상남원시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259억원을 11월 26일부터 지급한다.
대상은 1만2,768농가(1만2,400ha)다.
2020년부터 쌀직불·밭고정·조건불리직불사업을 통합해 시행하고 있는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환경보전,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 등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자격요건을 갖춘 0.5ha 이하 농업인에게 13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 직불금과 면적 구간별로 ha당 100~205만원을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으로 구분 지급된다.
시는 지난 2월 비대면 접수를 시작으로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아 10월까지 대상자의 사후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해 지급액을 확정하고, 소농 직불금은 4,081농가 53억원, 면적직불금은 8,687농가 206억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공익직불금은 읍면동에서 최종 지급 대상 농가·농지 확인 및 계좌검증 등 행정절차를 마무해 지급할 예정”이라며 “공익직불금이 신속하게 지급돼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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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1-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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