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운영 - 2024년 11월 26일 15시58분
익산소방서, 화재예방 강화 계획 추진
지하층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에 앞장
2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대책은 최근 지하층 내 전기차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대해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관내 지하층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하층 전기차 충전시설은 화재 시 소방차량의 진입이 곤란하고 연기 배출이 지연돼 초기 화재진압과 대피에 어려움이 있어 대형 인명피해 우려가 높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지하층 전기차 충전시설 40단지 대상으로 △ 신축건축물 건축허가동의 또는 성능위주설계 심의 시 지상 설치 권고 △ 기존 지하 충전시설 내 안전시설(방화벽, 질식소화포 등) 설치 추진 △ 관계인 자율안전관리 능력 강화 합동소방훈련 등을 진행한다.
김상곤 소방서장은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시 많은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소방서에서도 선제적 예방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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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1-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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