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11월 28일 16시41분
주말까지 눈비 점차 그쳐, 강풍은 계속
전북소방, 폭설·강풍에 안전조치 29건
2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폭설과 강풍으로 발생한 신고 29건에 대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오전 7시 25분 진안 반월리에서는 강풍으로 쓰러진 소나무가 도로를 막아 소방대가 나무를 제거하며 교통을 정상화했다. 오전 7시 40분 장수 계남면에서는 폭설로 비닐하우스 붕괴 위험 신고가 접수되어 구조물을 보강하며 추가 피해를 방지했다. 이 외에도 김제 요촌동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입간판이 떨어질 위험이 있어 철거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날 아침까지 많은 눈이 내리고 바람이 거센 가운데 눈비는 30일 새벽까지 이어진 후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지청 자료를 살펴보면 30일 새벽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1~5㎝ 적설이 예보됐다. 눈이 내리지 않는 지역에서는 5~10㎜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눈비는 그치지만 강풍은 주말 내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소방 관계자는 “강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민들은 시설물 점검과 안전 조치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훈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11-29 1면
http://sjbnews.com/834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