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용현 - 2024년 11월 29일 19시40분
회음부 가려움증과 잦은 염증 재발, 대음순성형으로 개선될 수 있어
이렇게 대음순이 비대하거나 주름진 경우 등 문제가 발생하면 초반에는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만성적인 태선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대음순수술이 불가피하다.
먼저 대음순이 꺼지거나 빈약하다면 지방이식이나 필러를 통해 개선할 수 있다. 자가 지방을 채취 후 대음순에 이식하여 빈약한 대음순에 볼륨감을 부여해 탄력 있는 대음순으로 회복할 수 있다. 주름진 대음순이 고민인 경우에는 탄력 저하와 피부 늘어짐을 치료하기 위해 늘어져 있는 부위를 제거해 탄력 있는 대음순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이미 많이 비대해진 대음순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방 흡입이나 절제 수술을 통해 개인의 Y존 형태와 질 모양 등을 고려하여 비대하거나 비대칭인 대음순을 축소한다.
다만 대음순성형은 질이나 항문이 가까워 감염 위험이 높고 산부인과 전문의라도 경험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전문 병원이 희소하다. 그렇기 때문에 대음순수술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산부인과 전문의를 통해 1:1 맞춤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그러므로 대음순성형 병원을 알아보고 있다면 의료진의 수술 숙련도와 더불어 수술 후 관리 시스템, 무균수술, 안전 수술 감시장치, 프라이버시 보호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곳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헤스티아여성의원 분당점 정주연 대표원장은 “대음순이 비대하면 잦은 염증 발생과 가려움증 등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초래하기에 빠르게 대음순성형을 통해 개선하는 것이 좋다. 대음순수술은 수술 부위가 크기 때문에 출혈이 생길 수 있어 전체적인 라인까지 고려한 수술 계획을 세워야 하며 절개 부위가 피부 주름에 가려질 수 있도록 흉터를 최소화하여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병원 선택에 앞서 의료진의 숙련도와 병원 내 시스템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양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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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1-3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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