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12월 01일 16시27분
윤준병 의원, “내장상동 4계절 체류형 관광 정읍 중심축”
토방청담에서 현안부터, 농업문제, 지역경제 활성화 논의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윤 의원의 지역밀착형 소통 현장인 이번 토방청담은 내장상동 공감플러스센터 강당에서 염영선 도의원과 김석환 시의원, 박일 시의장을 비롯한 고경윤·최재기·이상길·고성환·황혜숙·송기순·한선미 시의원, 박은주 동장 및 동 공무원, 당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내장상동 토방청담은 윤 의원의 지난 21대 국회 등원 후 가장 첫번째로 진행한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2시간 가까이 진행된 토방청담에서 내장상동 주민들은 △수소·전기 버스 도입, △내장상가 집단시설지구 하천정비, △내장산 호텔 건립 및 부지 조기 정리, △내장사 경내 차량 통제, △친환경 농업 지원 확대, △내장저수지 준설 조기 시행 및 이에 따른 환경훼손 최소화, △국립공원 구역 일부해제 및 대체부지 편입을 통한 거점 공간 확보, △정읍사공원~월영습지 오솔길 고사목 관리방법 개선, △정읍시 차원의 재난지원금 지급 검토 요청, △재해보험 할증제 폐지, △내장상동 분동 제안, △헌혈인구 확대를 위한 헌혈의 집 이전 및 헌혈 가능 연령 연장, △내장동 출장소 파출소 정비 활용, △내장상동 주민센터 증축 등을 통한 공간 확대 등을 건의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선 내장산을 중심으로 한 정읍시의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윤 의원은 환경보전과 개발 간 상충하는 의견을 조율하며, 두 가지 목표를 균형 있게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윤 의원은 ‘내장저수지와 생태공원·문화광장·국민연금공단 인재개발원 일대를 중앙축’, ‘내장사와 내장상가·관광호텔 일대를 동부축’, ‘용산호·내장CC·전북은행연수원 일대를 남부축’, ‘ 정읍시내를 서부축’으로 설정하고 먹거리·잘거리·볼거리·체험거리를 보강해 서로 연계하는 구상을 선보이며 “내장상동을 4계절 체류형 관광지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혀 높은 호응을 받았다.
앞서 윤준병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의원 시절부터 내장상동 발전을 위한 국비사업 예산으로 내장산 내장호 야영장 조성(총사업비 50억원), 내장산 리조트 연결도로 조성사업(총사업비 229.37억원), 정읍 문화유산 방문자센터-디지털미디어아트관(총사업비 195.5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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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2-0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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