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병하 - 2024년 12월 03일 14시23분
부안해경, 선박 연료유 황 함유량 집중 단속 실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한 12월부터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정책을 추진해 미세먼지 발생빈도와 강도를 완화해 국민건강을 보호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행된다.
선박 연료에 포함된 황 성분은 미세먼지 주요 원인의 하나로 국내 항해 선박의 황 함유량 기준은 경유 0.05% 이하, 중유 0.5% 이하로 적용하고 있다.
이번 일제 점검에서는 관내 운항 중인 선박의 연료유 중 황 함유량 기준 준수 여부, 연료유 견본 보관 여부, 선박 및 항·포구 불법소각, 검댕 배출 등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서영교 서장은 “미세먼지는 국민의 호흡기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므로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선박에서 부적합 연료유를 사용할 때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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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2-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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