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12월 03일 18시20분
국가예산, 법안 처리, 유치전서 전북도 정무직 역할 빛나
유창희 정무수석은 전북 국회의원 및 민주당 소속 연고 의원 전담이서빈 정책협력관 여당 원내대지도부 설득 주효, 동행의원 협력 이끌어
백경태 정무보좌관 전북 도의회 소통 창구 주력 전북도 윤활유 역할
특히 나해수 대외협력국장의 임기 만료와 대변인실의 변화 가능성과 맞물려 김관영 지사의 도정 후반기 정무라인에도 활기가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와 전북도의회 등 여야 정치권은 유 수석과 이 협력관, 백 보좌관이 조화를 이루는 시스템 기반형 분업을 주목하고 있다.
실제 전북 지역 국회의원과 민주당 소속 연고 의원 등을 아우르는 유 수석의 광폭행보와 소통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유 수석은 사실상 매주 서울과 전북도를 오가며 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전북 현안 추진과 국가예산 확보 상황 등을 공유하고 협조를 구했다. 또 전주-완주 통합,하계 올림픽 유치등 실무작업을 진행하고 주말에는 전북 14개 시군의 각종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행사를 참여하는 등 진성성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마라톤, 걷기 대회 등에 직접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서빈 협력관은 국민의힘 출신으로서 여야간 협치 윤활유로서 제 역할에 적극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추경호 원내대표, 구자근 예결위 간사 등이 참석한 국민의힘 지역 민생 예산정책협의회, 전북동행 국회의원 정책간담회 등을 함께하며 지역 현안 사업인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 등 국민의힘 예결위원, 동행의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하고 있다.
특히 이 협력관은 국회 예결소위가 열린 18일부터 조배숙의원실을 베이스캠프로 하며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인 구자근의원, 예결소위 위원인 엄태영의원, 최형두의원, 곽규택의원, 박수민의원 특히 호남권 담당인 최은석 의원 등과 면담을 갖고 2025년 전북 국가예산사업에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다.
백경태 정무보좌관은 전북 도의회에 거의 주둔하다시피하며 일일이 현안에 대응하는 정무직의 상징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러한 이유로 전북도 정무직 인사에 대한 비판 기류속에서도 백 보좌관은 예외였고 지방의회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유대감이 전북도와 의회간 연대 흐름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다.
도내 정치권의 한 인사는 유창희 수석, 이서빈 협력관, 백경태 보좌관에 대해 “톱니바퀴 처럼 맞물려 서로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현안해결과 국가예산 확보, 도의회 행정 사무 감사 과정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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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2-0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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