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보람 - 2024년 12월 04일 15시10분
해마다 소외된 이웃에 풍성함 전하는 천사들
농업회사법인 자연가와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 지정기탁식 개최
연말 연시를 맞아 농업회사법인 자연가와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가 수년째 일선 복지 시설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어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3일 늘푸른노인재가복지센터에 시설을 이용하는 취약노인가정에 전달할 쌍화차와 선식등 2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지정 기탁식을 협의회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지난 12월 3일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와 농업회사법인 자연가가 지정기탁식을 통해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시사회복지협의회 송운용 회장과 농업법인 자연가 김지운 대표, 늘푸른재가복지센터 민병주 이사장, 김연순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번 지정기탁은 수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자연가 김 대표의 지역민을 위한 따뜻한 나눔정신과 '세상의 등불' 시사회복지협의회의 취약계층 발굴 연계협력사업을 기반으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07년 설립된 이후 지역복지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도움이필요한 지역가정에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하는 한편 지역 내 건강한 나눔문화 확산에 집중해 알찬 수확을 거두고 있다.
이에 대해 기부에 참여한 농업법인 자연가 김 대표는 “이번 지정기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뜻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기부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번 지정기탁으로 겨울철 먹거리 마련이 어려워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에 혜택이 돌아가게 되어 보람이 있다”며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와 자연가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앞으로도 투명한 기탁금품 관리와 활용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며 “정읍시 일원에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플렛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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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2-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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