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2월 05일 14시22분
정성주 김제시장, 농업발전혁신인'상' 수상
이 상은 농업 인구 증대와 농업의 존립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정책을 펼친 자치단체 공직자들에 수여된다.
이번 수상자 선정은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한 경기 파주시, 강원 횡성군, 충북 제천시, 충남 논산시, 전남 여수시, 경북 구미시, 경남 김해시 등 전국 8개 자치단체장이다.
김제시는 농업인 교육, 귀농·귀촌 활성화, 청년 창업 지원사업, 스마트팜혁신밸리 운영 등 농업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핵심 농정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농가 소득 증대와 논콩 재배 확대를 통해 전국 1위를 달성하고, 김제시 논콩산업 거점지구 추진 등 종자생명산업특구 조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종자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스마트팜 3종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한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 지원과 생산·유통·소비를 아우르는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김제지평선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도 수상의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정성주 시장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생각하면 농업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김제 농업의 성장을 위해 현장 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청년층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지원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 농협과 협력하여 김제시 농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대한민국 첨단농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청년 농업인 육성과 스마트 농업 확대, 귀농·귀촌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18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전국 최다 443명의 청년 후계농 선발을 기록했다. 또한, 2011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총 6,937세대 10,820명의 귀농·귀촌인이 김제지역 이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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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2-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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