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2월 05일 14시53분
군산시, 식량작물분야 성과… “소득향상 기여”
식량작물 기술보급 우수사례 전국적 인지도 높여중앙부처 경진대회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56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식량작물 기술보급 우수사례를 모집한 후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군산시는 ‘식량작물 소비 확대와 군산쌀 전략품종 육성과 용도별 보리 품종 안정생산체계 구축’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밥쌀용 중간찰벼인‘정다미’를 고품질 전략품종으로 육성하고,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해 2년간 지역 적응성 평가를 거쳐 생산단지 조성으로 쌀 품질을 높이고, 식량작물 수출단지를 통해 몽골에 360톤의 쌀을 수출하며 신소비 시장을 개척했다.
또한, 농촌진흥청, 농수산대학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이화명나방 방제 모델을 재정립하고, 벼 병해충 사전 예측과 방제 적기를 조정했으며, 군산 8개 지역농협과 협력해 긴급 공동 방제 시행으로 피해 면적을 2023년 500ha에서 2024년 323ha로 35%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또, 시는 보리 신품종 생산·가공 연계와 품종별 맥류 종자 채종단지 조성을 통해 용도별 맥류 안정생산체계 구축으로 농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상기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수상은 군산시가 식량작물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농업 환경과 식량산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2020년 농식품 수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최우수상 ▲2021년 농업기술보급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2022년 농업재해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2023년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경진대회 우수상을 차지하며, 5년 연속 중앙부처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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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2-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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