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2월 05일 15시23분
글로벌투게더김제, ‘다문화 공헌 단체 특별상’ 수상
동아다문화상은 결혼이민자와 가족, 청소년의 성장과 정착을 돕는 개인과 단체 발굴 등으로 다문화 정책과 지원사업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특별상은 글로벌투게더김제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글로벌투게더김제는 2012년 삼성사회봉사단의 지원으로 설립된 이후 김제시가족센터를 위·수탁 운영하며, 다문화가족의 정착과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또 2014년에는 사회적기업 김제빵집이음을 설립해 지역에서 생산된 우리밀과 우리쌀로 만든 빵을 결혼이민자가 직접 제조·판매하며, 다문화가족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올해 8월에는‘김제시외국인다문화협회’**를 창립해 네팔, 몽골, 베트남, 필리핀 등 11개국의 근로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이 참여하는 사회통합 연계사업 추진으로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지역 정착 지원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김제시 다함께돌봄센터 ‘다이음’을 위탁받아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김제시가족센터의 생활복합화SOC 신축 이전을 통해 지역 내 모든 가족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고 있다.
최병철 글로벌투게더김제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공동체를 이루는 데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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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2-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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