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12월 05일 15시43분
접촉사고 많은 회전교차로, 유도선 설치로 안심
전북경찰, 40곳 회전교차로에 유도선 설치회전사고 교차로 접촉사고를 줄이고자 전북경찰이 유도선 설치를 확대한다.
5일 전북경찰청(청장 최종문)은 회전교차로 내 노면색깔유도선 설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에 따르면 도내 차량 증가와 교통량 확대에 따라 일부 교차로는 통행량 해소를 위해 2개 이상 회전차로가 운영 중이다. 하지만 다중 차로에서 회전이 이루어지면서 차량 간 충돌로 인한 접촉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고 회전 차량의 안전한 통행을 유도하기 위해 전북경찰은 노면 색깔 유도선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설치대상은 회전차로 2개이상 운영하는 교차로 19곳과 ‘전북대 신정문 오거리’, ‘금암광장’ 등 운전자의 혼란을 야기하는 비정형 교차로 21곳이다. 지자체 협조를 통해 설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최종문 청장은 “노면색깔유도선 설치가 교차로를 통행하는 운전자의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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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2-0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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