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12월 06일 09시06분
고창군, 농업재난지원금 32억5천만원 지급
올해 고창군 벼멸구와 벼도복 피해면적은 1711㏊로 군 전체 벼 재배면적 1만1094㏊의 약 16%로써 특히 9월 집중호우와 벼멸구 피해가 중첩되면서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
이후 올해 벼멸구 피해가 최초로 농업재해로 인정, 10월 읍면사무소를 통해 피해접수 1475㏊에 군비 2억 7000만원을 포함해 총 14억원을 지급했다.
또한 기록적인 고온과 가뭄으로 인삼폭염 피해가 2018년 이후 6년여만에 농업재해로 인정, 고창지역 인삼재배 204농가에 16억의 재난지원금이 지원됐다.
군은 전체면적의 40.4%가 농경지로써 38.3%가 농업인인 전형적인 농군으로 이상기후에 따른 농업재해 대응이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농업재해보험료 군비지원을 확대, 2022년도 농가 자부담 20%에서 2024년 현재 10%만으로 가입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전북도내 14개 시군비 지원액중 가장 많은 예산이다.
또한, 사계절 영농이 가능한 시설하우스 확충의 필요성에 따라 고창군에서는 매년 90억가량의 예산을 투입, 비가림하우스 신축과 스마트팜 개보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재해발생시 적극적인 피해조사와 지원으로 농업인을 보호하고 안심하며 영농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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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2-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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