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12월 08일 15시06분
남원 전통옻칠 현대 가구 선보인다
남원시, 2024 공예트렌트페어 ‘남원 옻칠관’ 운영남원시가 전통 옻칠 기술로 재탄생시킨 현대 가구를 선보인다.
남원시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24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해 ‘남원 옻칠관’을 운영한다.
공예트렌드페어는 국내 최대 공예 전문 박람회로 전통목기의 고장 남원시는 2018년부터 매년 행사에 참가해 남원의 옻칠 목공예의 문화와 역사를 전국에 알리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는 ‘남원의 옻칠을 활용한 현대 가구’라는 주제로 옻칠관은 운영, 옻칠 공예의 현대적 예술성과 실용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옻칠은 방충, 방수, 방부, 탈취, 향균, 원적외선 방사 등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는 도료다.
예부터 목기가 중추적 지역산업으로 자리매김해 온 남원은 옻칠 정제와 칠 기술이 함께 발전해 왔으며, 무형유산 목기장 3명과 옻칠‧정제장 4명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2024 공예트렌드페어 남원 옻칠관을 통해 남원의 전통옻칠문화 발달과 현대적 가구와의 접목을 관람하며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함께 공유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12-09 10면
http://sjbnews.com/835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