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기수 - 2024년 12월 10일 11시38분
정읍 ‘단이와 풍이’ 팀, 내장산 단풍배 좌식배구대회 우승
이번 대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정읍 곰두리스포츠센터에서 3일간 뜨거운 열정과 경쟁으로 가득했다.
시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시 장애인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광주, 대구, 수원, 제주, 해남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좌식배구 선수단 총 8개 팀 12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7일 열린 개회식은 대회기.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대회사와 환영사, 지난해 대회 우승팀인 수원 리더스 좌식배구단의 우승기 반납, 선수·심판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치열한 경합 끝에 개최지인 정읍 단이 와 풍이 좌식배구단이 우승을 차지해 정읍의 이름을 드높였고, 아산 아랑이 좌식배구단이 2위를, 고창 아리울 좌식배구단과 해남 땅끝 공룡 좌식배구단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학수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정읍시가 보치아, 좌식배구 등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학수 시장, 최용훈 정읍 교육 지원청 교육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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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2-1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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