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운영 - 2024년 12월 11일 14시11분
익산 황등면, 추위 녹이는 따뜻한 나눔 이어져
익산시 화물협의회, 연탄 3,200장(250만원 상당) 기탁이태문 주민자치위원장, 쌀 60포(150만원 상당) 전달
익산시 화물협의회와 이태문 황등면 주민자치위원장은 11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과 쌀을 황등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익산시 화물협의회가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기탁한 연탄 3,200장(250만원 상당)은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복지사각지대를 포함한 저소득층 60세대를 위해 직접 수확한 쌀 10㎏ 60포(150만원 상당)를 기탁한 이태문 주민자치위원장은 봉사와 나눔 등에 적극 참여하며 주민 간 유대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문성기 협의회장은 "연탄이 위로와 희망이 돼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이태문 위원장은 "자연재해를 이겨내고 풍성한 결실을 본 쌀을 맛보시고 힘을 얻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명남 황등면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고 기탁품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익산=고운영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12-12 15면
http://sjbnews.com/835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