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12월 15일 15시13분
남원시 도통동, 적극적 소통행정에 시민들 ‘호응’
1일1가구 방문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서비스 연계
남원시 도통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매일 가정방문을 실시해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1일1가구 찾아가는 소통행정으로 적극적인 돌봄 행정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고령의 독거노인, 심한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1,036가구를 방문, 공적급여 신청뿐만 아니라 자체 시책사업 연계, 주거환경 개선, 건강상담, 이웃돕기 현물지원 등 다방면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자체적인 시책사업 추진현황을 보면 △찾아가는 이불세탁 서비스(940건), △1인 가구 1:1 사랑나눔고리(288건), △어르신 휴대전화 안전벨트(823건), △따뜻한 한끼, 행복한 밥상(191건), △혈관건강 지키면, 치매 걱정 NO!(156건), △취약계층 무선리모컨 전등 설치(20건), △다문화 및 소외계층 자녀 교육비 지원(54건), △재능기부를 통한 행복가득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10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사랑나눔장터 수익금을 통한 취약계층 난방용품 지원(20건), 사랑의 김장김치 지원(24건), 남원중앙교회 연탄 봉사, 관내 카페 작은파도 빵 전달, 굽네치킨 전달 등 주민들을 위한 이웃돕기로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실천했다.
일례의 도통동 맞춤형복지팀은 최근 1일1가구 방문을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60대 장애인 수급자 부부가 보일러를 가동하지 못하고 집 안에 텐트를 치고 지내는 상황을 발굴하고 전기매트와 등유를 전달함과 동시에 동절기 한파대비 안전점검, 전열기구 화재예방 안내 등으로 대상가구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소선자 도통동장은 “도통동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1일1가구 방문 상담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시책사업을 소통행정과 적극 연계해 주민복리증진, 생활불편, 건강‧보건 등 일상 전반에 걸쳐 주민 중심의 돌봄 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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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2-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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