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2월 16일 13시26분
김제시,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 원 돌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초 기록 달성
시는 2025년 국가예산으로 총 1조 334억 원(국가 직접사업 5,516억 원, 시 직접사업 4,818억 원)을 확보하며, 지난해 1조 113억 원 대비 2.18% 증가한 221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예산 감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등 불리한 상황 속에서 거둔 성과로, 김제시가 연초부터 정성주 시장을 중심으로 신규사업 발굴, 중앙부처와 기재부 단계별 대응을 비롯한 국회 방문 등을 통해 체계적인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주력해 온 결과다.
이번에 반영된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우분연료화) 설치사업 4억 원(총사업비 409억 원), 지역활력타운 '힐스타운 시암' 조성사업 10억 원(총사업비 415억 원), 만경 중블록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19억 원(총사업비 389억 원), 당월 2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 정비사업 3억 원(총사업비 120억 원) 등이다.
주요 국가 직접사업으로는 새만금 신항만 조성사업 1,382억 원(총사업비 24,476억 원), 국립 새만금 수목원 조성사업 240억 원(총사업비 1,916억 원), 용지 정착농원 현업축사 1차 매입사업 68억 원(총사업비 481억 원), 특장차 안전·신뢰성 향상 기술융합 기반 구축사업 22억 원(총사업비 267억 원), 백구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25억 원(총사업비 165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주요 시 직접사업으로는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 106억 원(총사업비 1,092억 원), 만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53억 원(총사업비 150억 원), 지역특화형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17억 원(총사업비 253억 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65억 원(총사업비 298억 원), 지평선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42억 원(총사업비 172억 원), 북부지역 검산동~하동 연결도로 개설사업 21억 원(총사업비 115억 원) 등이 반영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성과는 이원택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러 국회의원들과 시민들의 협조 덕분”이라며, “김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100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2025년 정부 예산이 집행되는 즉시 추경 예산 편성에 착수할 계획으로 과소·미반영된 사업들은 정부 추경 예산에 포함되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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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2-1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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