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12월 16일 15시37분
AI 안전운전 플랫폼 도입, 교통사고 감소 효과 톡톡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본부장 김강표)가 AI 기반 안전운전 플랫폼을 도입한 결과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북본부는 지난 6월부터 (유)호남고속과 협력, AI 영상인식 카메라를 사용하는 시범 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 호남고속 시내버스 35대에 AI 카메라를 설치, 운전자 위험운전 행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경고하는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신호위반 69%, 불법유턴 61.8%, 안전밸트미착용 59.9% 감소 및 졸음운전 100% 예방 등 위험운전 행동 발생 빈도가 현저히 감소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김강표 본부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안전운전 플랫폼이 운전자의 인식을 개선하고 안전한 운행 문화를 정착 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2025년에는 생계형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안전장치(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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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2-1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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