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12월 16일 16시54분
‘올해의 수업혁신 교사상’전북 초등교사 5명 수상
교육부 올해 신설...전국 세 번째 많은 수상자 선정
이 상은 수업 혁신 공적이 탁월한 교사를 발굴해 현장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교육부가 올해 처음 신설했다.
현장의 자발적 수업 혁신 분위기 확산을 위해 ‘함께 학교’를 통해 신청받아, 도 교육청과 교육부의 서면 심사, 학교 방문 현장 실사, 공개검증 등 철저한 심사를 거쳐 전국적으로 초중등 98명이 선정됐다.
1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초등 수업혁신 분야에서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5명의 전북 교사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수상자는 김민지 전주효천초 교사, 김성은 군산초 교사, 노운 남원월락초 교사, 신수연 아영초 교사, 강대호 번암초 동화분교장 교사, 김혜원 지평선중 교사다.
전북교육청은 그간‘수업혁신’을 10대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개념 기반 탐구수업’연구와 자료 개발, 수업 공개 활성화 등을 적극 지원한 결실이라고 평했다.
이와 관련 도내 초등교사 300여 명이 참여하는 수업혁신 지원단을 운영 중이며, 개념 기반 탐구수업 270여 개 단원을 자체 개발해 수업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도내 15개 초등학교를 ‘개념 기반 탐구수업 선도학교’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연중 130여 회의 공개수업을 진행해 1,300여 명의 교사가 참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도내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향한 헌신적 노력과 교육청의 지속적인 수업혁신 지원 사업의 결과”라며 “수상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전북의 수업혁신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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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2-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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