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12월 16일 17시06분
“비상계엄과 대통령탄핵 정국에서 민생 지원 최우선 과제로 삼을터”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이원택)은 16일 오전 도당 회의실에서 제4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계엄령 사태로 인한 국정 혼란이 경제 전반에 미친 악영향을 점검하고, 특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연국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원내대표,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기초의회 의장단협의회장), 홍규철 전북특별자치도당 소상공인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운영위원들이 참석해 도내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민생 문제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계엄령 선포로 인한 혼란은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전북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심각하고, 전북 지역 내 소비 위축, 내수 감소, 자금난 등의 어려움이 겹치면서 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고 공감했다.
아울러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전북특별자치도와 14개 시군의 전북 지역경제와 민생 회복을 위한 대책 현황을 파악하고 의견 전달 및 점검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 체계 마련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최근 국정 혼란과 경제적 위기로 소상공인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민생 경제를 안정시키는 것이 정치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14개 시·군의회, 전북특별자치도당 소상공인위원회가 협력해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며,“정치가 국민과 지역 경제를 안정시키는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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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2-1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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