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2월 17일 13시53분
김제시, 3년 연속 농산시책평가 최우수 시군 선정
김제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산시책 추진 지자체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은 지난 2022년부터 이어진 쾌거로,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의 농업정책에 적극 부응한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벼 재배면적 조정 등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목표 면적(662ha) 대비 1,194ha를 감축해 쌀 적정생산 대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했으며, 논 타작물 재배 면적 확대(논콩 5,981ha)와 가루쌀 재배단지 육성(401ha) 등 식량작물 안정생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시는 쌀 수급 안정과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의 논 타작물 전환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하여‘농업수도 김제’의 위상을 확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시는 농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계획으로 특히, 2025년 전략작물산업화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도비 36억 원을 바탕으로 교육컨설팅, 시설장비 지원, 사업 다각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벼 재배면적 감축을 통해 쌀값 안정과 농업인의 소득 향상 도모로, 모두가 잘 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김제의 농업이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시의 이번 성과는 정부 정책과 지역 농업의 조화를 이루는 전국 농업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귀감이 되고 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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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2-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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