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지연 - 2024년 12월 17일 14시03분
얼룩덜룩 지저분해 보이는 색소침착, 레이저토닝으로 고민 해결
레이저 토닝은 피부 속 표피와 진피에 쌓인 멜라닌 색소를 분해해 제거하는 방법이다. 색소의 위치와 깊이에 따라 적절한 강도로 주기적으로 시술을 받으면 멜라닌 색소가 파괴되어 맑고 깨끗한 피부로 변신한다.
이러한 색소질환들은 종류와 크기 등에 따라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 뺨과 이마 등에 넓게 퍼져 있는 기미의 경우 레이저 치료와 함께 기미주사를 함께 맞으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진한 기미와 함께 주근깨,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고 싶은 경우에는 피코토닝 레이저가 도움된다. 피코토닝은 755nm과 1064nm을 동시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일반적 토닝에 비해 멜라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데 효과적이다. 조사력 또한 빨라 주변 조직의 손상과 통증 없이 미백 효과를 볼 수 있다.
기미나 주근깨 외에도 검버섯이나 문신 등의 색소치료를 원하는 경우에는 브라이톤 레이저가 적합하다. 이외에도 엑셀브이레이저나 미인토닝도 색소치료에 많이 쓰인다.
밴스의원 일산점 조주혜 원장은 “색소질환은 종류와 발생 부위, 깊이, 침착 정도에 따라 다르게 치료가 되어야 한다. 천편일률적인 치료는 그다지 큰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까닭에 색소질환 치료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환자별 1:1 맞춤 치료 여부와 함께 의료진의 경력과 노하우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아울러 값싼 이벤트 가격에 현혹되기 보다는 병원 내 첨단 기기 보유 여부, 사후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다.
정발산 밴스의원 일산점 조주혜 원장은 “색소침착 치료는 10회 이상 꾸준히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주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시술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관리를 해준다면 치료 후 색소질환이 재발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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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2-1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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