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2월 17일 14시27분
강임준 군산시장, ‘고향사랑기부 챌린지’ 동참
이 캠페인은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이 기부 후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 시장은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의 지명을 받아 다음 주자로 김창규 제천시장을 지목했다.
대구 동구는 군산시와 2000년에, 제천시는 2009년에 각각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로, 이번 서로간의 참여로 자매도시 간 우호를 재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서로의 지역을 살리고, 자매도시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는 군산에 거주하지 않는 개인이 군산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가 공제된다. 또한, 기부액의 30% 상당의 답례품도 제공된다.
군산시 답례품은 쌀, 단팥빵, 박대, 젓갈 등 지역 특산품 19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부는 온라인(고향사랑e음)과 오프라인(NH농협은행)을 통해 가능하다.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된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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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2-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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