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12월 18일 12시27분
무주군 체육인의 밤
무주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결의를 다지고 무주군 체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건의문 낭독과 퍼포먼스가 펼쳐져 열기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인종과 국가, 이념, 정치를 초월해 전 인류의 평화와 화합 증진에 이바지하는 올림픽 정신을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무주를 품은 전북인 만큼 군민 모두는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로 선정되기를 열망했다.
황 군수는“오늘 이자리는 무주군 체육을 활성화 하고 체육인의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마음을 모아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기원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내년 초 태권도원에서 진행되는 현장 평가와 이후 추진 상황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는 등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무주군체육회 정주희 직원이 장애인 체육발전 유공으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 게이트볼협회 신동원 무풍클럽 분회장과 파크골프협회 강계수 회장, 생활체조협회 이세정 회원, 마라톤동호회 김은성 회원, 장애인골볼협회 김병량 회원, 테니스협회 최준석 회원이 올해를 빛낸 체육인으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다.
족구협회 정정구 회원, 그라운드골프협회 이용철 무주클럽 회장, 군청 체육진흥팀 신우섭 주무관이 의장상을 수상했으며 자전거협회 이미정 회원 등 8명이 무주군체육회 표창패, 군청 시설체육운영과 서종열 과장, 승마 종목에 출전해 도민체전 1위에 오른 장현기 선수는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탁구협회는 도민체전 3위, 전국대회 유치, 유소년 탁구 진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체육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군은 올해 전국 및 도 단위 규모 39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직접 효과 102억여 원, 간접 효과 442억여 원)에 기여하는 등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사업 성과 평가에서 전북 1위를 차지했다.
동계체전에서는 전북이 차지한 62개 메달 중 43개를 무주 선수들이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무주고 김상윤 학생과 정서영 학생이 동계 국가대표 선수단에 선발됐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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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2-1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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