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12월 18일 15시29분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평가 발표회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평가회는 올해 축제를 되짚어 보고 제29회 축제를 기약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배재대학교 김주호 교수는 ESG 운영 컨설팅을 통한 변화와 야간콘텐츠 강화,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한 해외 교류 강화 등을 유의미한 결과로 꼽았다.
특히 전체 방문객 중 다른 지역에서 온 방문객 비율이 91.4%로 높게 나타난 부분을 짚으며 관광객 유치 경쟁력이 국내 최고 수준임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과 주차장 및 편의시설 접근성, 지역 상권과의 연계 문제 등은 축제 발전을 위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으로 분석했다.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1박 2일 생태탐험, 반디별소풍, 자연환경과 반딧불이 등 청정 무주의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9일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또 친환경 실천 인증 프로그램과 폐품 재활용 경진대회, 반디 친환경 콘서트, 친환경 존을 조성 친환경 에너지(태양광 발전)를 사용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폐현수막을 활용해 그늘막과 앞치마를 제작·사용하고 먹거리 부스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실천을 주도하며 일회용품·바가지요금·안전사고 없는 3무 축제, 사회적 책임을 다한 생태환경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황 군수는“무주반딧불축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잘한 부분은 더 확장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반드시 해결해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축제 전담 조직의 안정성과 전문성, 축제 전용공간 확보에 주력하는 등 제29회 축제는 보다 특별하고 내실있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를 6월 또는 9월 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개최할 예정이다.
친환경 축제로 특화해 야간형 축제, 체류형 축제로 각인시키는 등 신규 콘텐츠 개발을 통한 축제의 지속가능성과 만족도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박충근 경찰서장과 김장수 소방서장 등 19개 기관 및 개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반디별 사진 공모전 우수작(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2 총 4점) 시상식에는 대상 오희재 씨(무주반디와 별돌이), 최우수상 이현필 씨(향적봉의 빛나는 밤)가 대표로 수상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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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2-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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