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12월 24일 17시51분
무주소방서 화재 시 대피 요령 홍보
무주소방서는 24일 화재 발생 시 안전한 대피를 위한 행동 요령을 적극 홍보했다.
‘불나면 살펴서 대피’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무조건 대피 보다는 화염과 연기의 확산 경로 등 주변 상황을 먼저 확인한 후 이에 맞는 대피 방법을 선택하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 세대 밀집도가 높아 화재 시 연기와 화염이 계단, 복도, 승강기 등으로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무리한 대피 보다 상황에 맞는 대응이 중요하다.
다른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불길이나 연기가 집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다면 창문을 닫고 집 안에 머무르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화염이나 연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상황이라면 지상이나 옥상으로 대피해야 하며 대피가 어려울 경우 문을 닫고 젖은 수건으로 문틈을 막은 뒤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장수 서장은“화재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주변 상황을 파악한 뒤 안전한 대피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평소 피난 경로와 시설을 숙지하고 미리 행동 요령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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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2-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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