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12월 25일 17시15분
[경제]전북신용보증재단 기업호민관 정책 간담회 시행, 기업 중심의 규제 발굴 본격 추진
14개 시·군별 기업 호민관 간담회 개최로 기업 규제 발굴 진행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 이하 ‘전북신보’)은 지난 23일 소상공인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14개 시·군 기업 호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신보 한종관 이사장을 비롯해 강락현 전북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 소상공인 연합회 관계자 3명, 문모세 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 기업호민관 12명이 참석했으며, 간담회는 14개 시군별로 위촉된 기업호민관 소개, 재단의 2024년도 주요성과 및 2025년도 주요사업 추진계획 안내, 질의응답 및 정책개선 제언 순으로 진행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상진 순창지역 기업호민관은 “기관 정책 홍보와 현장의견 청취를 위해 소상공인 연합회와 연계하여 지역순회 세미나를 개최해줄 것”을 건의 하였으며, 이칠범 정읍지역 기업호민관은 “정읍 내 소상공인들이 보증지원 제도와 재단 사업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특강을 진행하는 것과 함께 정읍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 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북신보 한종관 이사장은 “호민관 건의사항에 따라 2025년에는 소통채널 확장을 위해 소상공인연합회와 지역 맞춤형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여 보증지원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재단관련 요구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있으시다면 재단과 14개 시·군의 기업 호민관을 적극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업 호민관’은 고대 로마에서 시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하여 시민 을 대표해 선출한 관직인 ‘호민관’에서 힌트를 얻어 도입한 제도로, 전북자치도 내 14개 시군별 기업, 협회 등 대표 또는 보증기업 대표자 중 1명을 기업호민관으로 위촉하여 현장의견을 즉시 청취하고 관할지역 지점장과 다이렉트 쌍방향 소통채널을 운영하면서 지역별 맞춤형 규제발굴을 진행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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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2-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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