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용현 - 2024년 12월 26일 11시58분
고난도 전체임플란트, 안전성 높이려면 ‘이것’ 반드시 체크해야
그러나 철저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노화나 예기치 못한 사고, 치주 질환 등으로 인해 치아를 상실할 수 있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에는 치주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증가하고, 치아를 지탱하는 잇몸이 약해짐에 따라 대다수의 치아를 상실하거나 남은 치아가 하나도 없는 무치악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저작 기능을 저하시켜 소화 불량과 영양 불균형을 초래해 전신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 경우 적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치과 치료 방법으로 ‘전체임플란트’가 있다.
전체임플란트는 상악과 하악에 각각 최소 8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브릿지와 같은 보철물을 연결하는 방법으로, 최소한의 임플란트만 식립하여 치아의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복원해 전체적인 구강 건강의 회복을 도모할 수 있어 많은 환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다만 이러한 전체임플란트는 치료 범위가 넓고 환자의 연령과 라이프스타일, 구강 건강, 만성질환 유무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인 만큼, 시술 후 출혈, 부종, 통증 등의 부작용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철저한 정밀검진을 토대로 숙련된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임플란트 강남애프터치과 김성용 대표원장은 “전체임플란트 수술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신중한 병원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풍부한 임플란트 식립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상주 여부 △첨단장비 유무 △검증된 정품 재료 사용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 등을 꼼꼼히 체크하여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성용 치과의사는 “식립한 임플란트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올바른 양치질로 구강 위생을 청결히 하여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양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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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2-2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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