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유기종 - 2024년 12월 30일 13시44분
장수 산서면, 익명의 기부천사 사랑 나눔
익명의 기부자는 검정비닐 봉투를 무심하게 건네주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재빨리 밖으로 사라졌다.
봉투 안에는 지폐와 동전을 포함해 47만원 가량의 돈이 담겨 있었으며 이 익명의 기부자는 매년 성금을 기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길환 면장은 “올해 유난히도 어려운 경제상황에 익명의 기부자의 성금기탁으로 모두의 가슴이 따뜻해졌다”며 “소중한 성금은 산서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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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2-3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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