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병하 - 2024년 12월 30일 14시37분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 다양한 프로그램 큰 인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단순한 문화 시설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상생과 협력을 이끌어내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문화 여건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1층 상생협력상가 11호와 여행자센터, 2층 전시실과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3층 마실영화관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올 초 개관했으며 시설관리와 활성화 프로그램을 보다 유연하고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난 8월부터 전문업체와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경제적 교류의 장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문화와 상생으로 연결되는 사람 중심의 공간’을 비전으로 삼고 지역 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각 공간들은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상생협력상가는 도자기공방, 떡공방, 베이글카페, 뷰티샵 등이 입주해 있으며 소상공인과 창업자들에게 비즈니스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고 있다.
올 하반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는 ‘복컴이네 집들이’,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 전시 및 소원 나무 이벤트’ 등의 행사와 함께 2층 전시실에서 해오름유치원, 독립기념관 등 여러 기관을 초대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해당 기간 동안만 4000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2층과 3층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의집과 마실영화관은 다양한 지역 주민이 문화적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으로 큰 인기를 끌어 작년에 비해 이용자가 3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구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는 문화와 상생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공간이 더 많은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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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2-3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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