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12월 30일 16시12분
도내 광공업 생산·출하·대형소매 감소, 재고 증가
11월 도내 광공업 생산(102.8)·출하(102.2)·재고(141.4)11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과 출하, 대형소매는 감소하고 재고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 생산과 출하, 대형소매점 판매가 증가하고 재고는 줄어야 이상적이지만, 현 상황은 정반대로 산업 활동이 녹록치 않다는 반증이다.
3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전북 산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11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102.8)은 전년동월대비 1.7% 감소하고, 전월대비 1.2% 증가했다.
1차 금속(20.1%), 전기·가스업(10.5%), 전자·통신(22.2%) 등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가했고, 음료(-27.5%), 기계장비(-16.5%), 종이제품(-9.4%) 등은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 대형소매점 판매는 감소하고 재고는 늘었다.
11월 도내 광공업 출하(102.2)는 전년동월대비 3.4%, 전월대비 0.6% 각각 줄었다.
1차 금속(19.9%), 전기·가스업(8.6%), 전자·통신(15.2%) 등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가했고, 기계장비(-22.7%), 화학제품(-9.8%), 자동차(-3.7%) 등은 감소했다.
11월 도내 광공업 재고(141.4)는 전년동월대비 3.1%, 전월대비 3.7% 각각 증가했다.
식료품(16.2%), 화학제품(8.9%), 의료정밀광학(55.2%) 등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가했고, 기계장비(-12.6%), 나무제품(-46.2%), 전기장비(-19.8%) 등은 감소했다.
11월 도내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0.8로 전년동월대비 2.0%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 주요 상품군별 증감내역을 보면 가전제품(11.3%), 음식료품(3.2%)은 증가했고, 신발.가방(-14.1%), 의복(-10.4%), 화장품(-18.1%), 오락.취미.경기용품(-3.6%), 기타상품(-5.0%)은 감소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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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2-3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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